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월성원자력본부는 경주시 문무대왕면 봉길리 문무대왕릉 일원에서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개최된 ‘제8회 통일기원 문무대왕 문화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동경주 3개 읍·면(감포읍, 문무대왕면, 양남면)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 신라 문무대왕의 충과 효 정신을 받들고 되살리는 의미로 문화예술의 장을 열기 위해 마련됐으며, 감은사지~문무대왕릉으로 이어지는 용행차 시연과 추모제로 문화제 개회를 알렸다.
이어 지역주민의 감동적인 노래자랑, 무예공연,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행사 내내 지역민·관광객 등 다양한 참석자의 좋은 반응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 기간동안 월성원자력본부는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한수원 지원사업, SMR, 분산에너지 특별법 등에 대한 홍보와 월성본부의 지역지원 사업을 소개하며 지역수용성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을 적극 시행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상희 문무대왕면 발전협의회장은 “문화제를 통해 문무대왕의 정신을 느끼고 동경주가 서로 소통하며 발전할 수 있는 풍요로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허대영 대외협력처장은 “신라 문무대왕의 충과 효 정신을 되새기고, 전통문화의 가치를 계승해 지역을 넘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제로 자리 잡기를 기원한다”면서 “월성본부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월성본부 ‘한수원 지원사업’으로 공모·선정돼 개최됐으며 월성본부는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일원으로 지역 문화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