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환경보전 활동 추진
매일일보 = 손봉선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는 지난 9월 30일, 전남 여수시에 위치한 대포저수지에서 '내고향 물살리기 및 환경정화 행사'와 연계한 ‘행복한 농어촌, 함께 가꾸는 호숫길 쓰담쓰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저수지와 해안가의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으로, 한국농어촌공사의 대표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운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여수시 새마을회와의 협력으로 지역사회 참여도를 높였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해 공사 주관의 사회적 책임 활동에 동참했다. 이날 공사 직원과 새마을회 회원 등 40여 명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포저수지 둘레길을 걸으며 생활 쓰레기와 농업용 쓰레기 등 각종 폐기물을 수거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행사 당일 수거된 쓰레기는 일상생활 속에서 버려진 플라스틱병, 폐비닐, 낚시 용품 등으로, 지역 저수지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오염물질이었다. 참가자들은 이들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하며 대포저수지의 청결을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특히 플로깅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스스로 환경을 보존하는 작은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역 사회와 협력해 매년 저수지 및 해안가의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의 환경보전과 더불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복한 농어촌, 함께 가꾸는 호숫길 쓰담쓰담' 캠페인도 그 일환으로, 대포저수지 인근 주민들이 공공의 자원을 소중히 다루고 환경 보호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강대성 지사장은 “이번 호숫길 쓰담쓰담 캠페인은 작은 실천이 모여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드는 ESG 운동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번 캠페인을 단발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공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브랜드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 지사장은 "대포저수지뿐 아니라 순천, 광양, 여수 일대의 농어촌 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며, 지역민과의 협력을 통해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노력은 공사의 ESG 경영 방침과 맞물려 지역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한국농어촌공사의 여러 ESG 캠페인 중 하나로, 지역사회 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수시 새마을회는 이번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 내 시민단체와의 협력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공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추가적인 환경 보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는 앞으로도 매년 저수지와 해안가를 중심으로 한 환경정화 활동을 확대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어촌 지역의 환경을 보존하고,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환경 보호 문화가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