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서영준 기자 |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자회사 SK온이 약 1조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일 공시했다.
신주 발행 수는 1803만1337주이며 발행가액은 5만5459원이다. SK이노베이션은 "재무구조 개선 등 경영상의 목적 달성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SK이노베이션은 이날 IMM의 자회사 에코솔루션홀딩스가 보유한 SK엔무브 주식 400만주를 1427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SK이노베이션의 SK엔무브 지분율은 기존 60%에서 70%로 확대됐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