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주 부문 오케스트라 1위 영예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북 칠곡군 석적초등학교 소리빛 오케스트라는 지난 3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73회 개천예술제 전국음악경연대회 합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의 초, 중, 고 22개 팀이 참가하여 치열한 경합을 벌인 이 대회에서 석적초등학교 오케스트라 74명의 연주 단원들은 시벨리우스의 ‘Finlandia(핀란디아)’를 힘있고 호소력 있게 연주해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지난 9월 28일 서울교대에서 개최된 제59회 전국초등학생 음악경연대회에 군 단위 지역 참가학교 최초로 1위 수상의 성과를 거둔 바 있는 석적초등학교는 이번 수상으로 또 하나의 전국대회를 석권하게 됨으로써 오케스트라 명문 학교임을 증명했다.
석적초등학교 소리빛 오케스트라는 다가오는 12월 10일 제8회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학교 오케스트라로 활발한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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