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9개소 153홀 운영…임곡 등 54홀 추가 신설 계획
강기정 시장 “시민 건강과 여가 증진 확실히 챙기겠다”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북구 첨단지구 ‘광주시민의 숲’과 어우러진 ‘첨단대상파크골프장’을 명품 파크골프장으로 새단장, 7일 문을 열었다.
광주시는 첨단대상파크골프장을 시비 6억5000만원을 투입, 기존 9홀에서 18홀 규모로 2배 확장했다. 코스는 A코스 9홀, B코스 9홀로 구성돼 있으며, 강변 산책로와 연결돼 공원 친화적인 시설로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광주시는 저비용‧고효율 운동으로 알려진 파크골프의 인기가 높아감에 따라 시민 건강과 여가 증진을 위해 파크골프장을 신규 또는 확장하고 있다. 현재 광주지역에는 총 9개소 153홀의 파크골프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 54홀을 추가 신설할 계획이다.
이는 타 광역시 대비 1인당 파크골프 홀수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6월 확장 개장한 승촌파크골프장과 신규 개장한 북구파크골프장이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올해 말 준공 예정인 임곡파크골프장 등이 새롭게 조성되면 시민 건강 및 여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파크골프장은 시민의 활력있는 삶을 챙길 뿐만 아니라 건강에 대한 사회적 비용 절감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를 확실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이날 오후 첨단대상파크골프장 개장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서용규 광주시의회 부의장, 이용범 광주시파크골프협회장, 노이범 광주시동구파크골프협회장, 김승조 광주시서구파크골프협회장, 안황호 광주시남구파크골프협회장, 김선채 광주시북구파크골프협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또 ‘시장배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오는 10월 23일 1000여명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서봉파크골프장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