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년 곡성 토박이 출신, 준비된 정책으로 지지 호소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곡성군 재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조상래 후보가 지난 주말부터 곡성군 곳곳을 돌며 선거운동에 나섰다.
그는 이번 재선거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곡성군의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하며 군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조상래 후보는 곡성에서 400년 동안 뿌리를 내려온 토박이 가문 출신이다. 그는 “지역발전은 오랜 시간 지역과 함께해 온 사람만이 이끌 수 있다”고 말하며, 더불어민주당의 수권 정당으로서의 정책 준비, 다수 의석을 보유한 힘 있는 정당의 지원이 모두 갖춰진 후보가 바로 자신이라고 자부했다.
조상래 후보는 군의원과 전라남도의원을 두 차례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에 누구보다도 밝고, 군민들과의 소통에도 강점이 있는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선거운동을 통해 “곡성군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지역에서 오래 활동한 준비된 인물이 필요하며, 저는 그 적임자”라고 말했다.
주요 공약으로 조 후보는 무료 군민버스 도입을 비롯해 복지 행정 강화를 내세우고 있다. 또한 깨끗하고 투명한 인사정책과 군정 쇄신을 통해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지역주민들과의 대화를 지속하며, 현장에서 들은 목소리를 반영해 구체적인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곡성군 재선거는 단순히 지역 내 정치의 변화가 아닌, 전국적 정치 상황과 맞물린 중대한 선거로 평가된다. 조상래 후보는 이를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의 장”으로 규정하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도 곡성군 재선거를 정권에 대한 평가의 기회로 보고 있어,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조상래 후보는 이번 재선거가 곡성군의 재도약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군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