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송훈희 기자 |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신규 조성 예정인 청년센터의 명칭 공모전을 오는 29일까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안산시는 현재 고잔역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운영 중인 ‘Station-A’와 경기창업공간으로 사용한 ‘Station-G’를 통합해 청년들의 문화·예술 수요를 반영한 ‘안산시 청년센터(2호점)’을 내년도에 개소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아 지역의 정체성을 담을 수 있는 새로운 명칭을 짓고자 추진된다. 공모전 응모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안산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공모 제안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다음 달 4일까지 1차 내부심사를 통해 10개의 명칭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시민 대상 선호도 온라인 투표와 2차 심사를 거친다. ▲상징성 ▲대중성 ▲적합성 ▲활용성 등 4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온라인 선호도 조사와 선정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합산해 최고 득점 순으로 선정한다.
최우수 당선자 1명에게는 50만 원이 지급되며, 우수작 2명에게는 긱 20만 원씩이 상금으로 지급된다. 추첨을 통해 참가상 30명에게는 1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이 증정된다. 상장과 시상금은 오는 12월 중 개별 발송될 예정이다.
박진우 청년정책관은 “시의 의미가 담긴 명칭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청년들의 꿈과 열정을 지원하는 공간인 안산시 청년센터의 새 이름 공모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