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금옥 기자 | 장흥군은 지난 9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구의 일상 회복을 위해 발빠른 수해복구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폭우로 주택이 침수된 가구 중 저소득가정 15가구를 선정해 복지재단, 지역후원자들의 후원으로 긴급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공무원, 사회단체 등 자원봉사자들도 힘을 모아 피해복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피해를 입은 주택을 찾아 침수가구의 도배·장판, 싱크대, 전기점검 등 생활환경을 복구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마을 저수지가 무너지며 주택의 반이 물에 잠긴 피해가구에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해 침수된 가구의 살림을 꺼내 분리하고 흙탕물에 잠긴 그릇을 씻고, 집안 물청소를 진행했다.
이랜드복지재단, 복지기동대 등에서 사업비를 확보해 도배장판, 중천장, 싱크대 설치 등 주거개선을 마쳐 대상자가정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김성 장흥군수는 “수해로 어려움에 처한 군민들이 빠르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피해복구에 함께 해주신 자원봉사자, 복지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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