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운영 중구청소년수련관은 10월 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송산유수지 및 송산(운남동 소재)에서 탐조 프로그램 <우리동네 새(bird)친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내 청소년(공항초, 중산초, 별빛초, 운서초 등) 및 가족이 대상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영종지역 해양 및 숲의 의미와 가치 △지속적인 보호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생물다양성 교육 및 체험활동(갯벌 생물 에코백, 생태계 손수건, 나무 저어새·도요새 만들기 등)이다.
특히 송산유수지와 송산에서 가족 및 개별 탐조를 통해 지역 생태계 보전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참가 가족은 “아이를 위해 신청했는데 천연기념물 새들을 관찰하고 기억할 수 있음에 부모에게도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배운 내용을 토대로 생태계의 가치와 중요성을 잊지 않고 자연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수련관 관계자는 “영종지역에는 인천을 대표하며 보호할 필요성이 있다고 여겨지는 수많은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어, 지속적인 관심과 보호가 요구된다. 청소년들이 영종 생태계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꾸준한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생태계 보전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 활동 관련 문의는 청소년팀 또는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인천지사장/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