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위로의 한류 문화 콘텐츠 주제로 영어 강연
매일일보 = 최한결 기자 | 동국대학교는 윤재웅 총장이 지난 11일 12시(현지 시각) 미국 예일대학교 스털링 기념 도서관 강의실에서 서정주의 시와 BTS의 노래를 주제로 영어 특강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강연에서 윤 총장은 "오늘날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한류가 단순히 경제적 경쟁력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역사와 철학과 문화와 예술이 결합한 민족의 독특한 에너지에서 유래하는 문화 콘텐츠"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한류의 글로벌 확산을 한국 문화 콘텐츠의 역동적인 에너지가 전 세계에서 소비되고 향유되는 현상으로 설명하며 한류의 핵심 경쟁력으로 △슬픔과 상처에 대한 공감 △꿈과 희망을 향한 갈망 △생명에 대한 지혜 △실생활에 유용한 가치 △작고 주목받지 못하는 것들에 대한 관심 △감각적 아름다움의 향유 등을 강조했다.
특강 후에 이어진 리셉션에서는 학생들을 비롯한 특강 참석자들과 약 40분간 참석자들과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