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상래 기자 | 동국제강그룹이 소방공무원 후원에 나서고 있다.
동국제강그룹은 14일 서울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2024 대한소방공제회 장학사업 후원식’을 갖고 소방공무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 2억원을 대한소방공제회에 전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7번째다. 누적 후원금은 14억원이다. 소방공무원 자녀 2340명에게 전해졌다. 동국제강그룹은 지난해 6월 그룹 분할에도 7년전 대한소방공제회와 맺은 10년 후원 약속을 이어나갔다.
대한소방공제회는 동국제강그룹 후원금을 기금으로 적립하고, 기금 수익을 전국 시·도 본부를 통해 선발한 소방공무원 대학생 자녀 장학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장세욱 동국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 곽진수 동국홀딩스 전략실장, 이일 대한소방공제회 이사장, 최병설 대한소방공제회 회원지원부장이 참석했다.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은 후원식에서 “소방공무원분들의 노고와 희생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다”며 “일회성 기부보다는 꾸준한 관심과 실천의 관점에서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후원 방안을 지속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제강그룹은 사회공헌체계 ‘Move together, Move Green’(보다 나은 사회, 지속 가능 환경)을 기반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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