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석현 기자]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 조성사업지구내 일반상업 및 근린생활용지가 입찰 방식으로 분양된다.
25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중·소형필지 위주로 분양하는 상업용지 9천686㎡와 근린생활시설용지 5필지 4천965㎡를 입찰로 공급키로 하고 오는 30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인터넷 공매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신청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총 5필지로써 605~1604㎡로 구성돼 있으며 3.3㎡당 평균 예정가격이 330만원으로 저렴하다.
1·2종 근린생활시설 및 유치원 설치가 가능해 주변 단독주택용지 및 준주거용지 등 충분한 배후지를 두고 있어 상권 형성에 유리하다.
일반상업용지 또한 총 5필지로 1천750~2천540㎡로 구성, 3.3㎡당 평균 예정가격이 560만원 선이다. 판매시설, 업무시설, 관광숙박시설 등 다양한 용도 활용이 가능하며, 일부 위락시설도 가능하다.
예단포항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광장을 사이에 두고 있어 미단시티 내 카지노와 리조트를 비롯한 관광지로써 많은 유동인구를 예상할 수 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카지노 사전심사 통과 발표 이후 미단시티 대한 분양 문의전화가 급증하고 있다”며 “최근 영종도 부동산시장에 매도 매물이 자취를 감춘 점을 고려할 때 이번에 실시하는 근린생활시설용지 및 일반상업용지 일반분양은 높은 경쟁률로 분양 완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www.onbid.co.kr) 시스템을 이용해 전자입찰 진행중이며, 마감은 30일 오후 4시까지다.
입찰 신청자격의 제한은 없으며, 입찰희망금액의 5%이상을 지정된 계좌로 입찰보증금 납부하면 전자입찰 신청할 수 있다. 인천 영종 미단시티 토지분양에 대한 정보는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와 토지판매팀(032-260-5678)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