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 옹진군 대청면 어민 최철남(52)씨가 밑반찬 나눔 사업을 위한 해산물을 기부하며 온정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최철남 씨가 잡은 삼치 20박스로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되었다. 최철남 씨는 평소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밑반찬을 조리, 전달하는 옹진군 자원봉사 센터의 밑반찬 전달 사업에 대청면 주민으로써 감사를 느끼고 있었다며 기부 이유를 밝혔다.
이 날 대청면사무소에서 실시된 전달식에는 김정자 대청면 자원봉사센터 지소장과 임현희 전(前) 대청면 자원봉사센터 지소장이 참석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추후 나눔 사업에 활용할 방법을 설명했다. 행사를 주관한 임승운 대청면장과 김준성 대청부면장은 “대청면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데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소외받는 주민들이 없도록 면 차원에서도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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