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젠틀맨스 가이드' 전국 공연으로 열기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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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젠틀맨스 가이드' 전국 공연으로 열기 이어간다
  • 강연우 기자
  • 승인 2024.10.21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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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관객 평점 9.8, 끊이지 않는 웃음과 박수 속 서울 공연 폐막
11월부터 김해, 부산, 강릉 등 전국 공연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메인 포스터. 사진=쇼노트.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메인 포스터. 사진=쇼노트.

뮤지컬 코미디 '젠틀맨스 가이드'가 지난 20일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막을 내렸다.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는 가난한 청년 '몬티 나바로'가 어느 날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가문의 백작 자리에 오르기 위해 자신의 서열보다 높은 후계자들을 한 명씩 제거하는 과정을 참신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대담하고 기발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음악 등을 바탕으로 토니어워즈 4관왕, 드라마데스크어워즈 7관왕, 외부비평가상 4관왕, 드라마리그어워즈 최우수 뮤지컬상을 수상하며 브로드웨이 4대 뮤지컬 시상식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젠틀맨스 가이드'는 2018년 한국 초연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그리고 한국 프로덕션 역시 높은 완성도로 아시아컬처어워드 2관왕, 한국뮤지컬어워즈 3관왕을 수상하며 웰메이드 뮤지컬 코미디로 자리매김하여 2024년 네 번째 시즌으로 찾아왔다.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공연. 사진=쇼노트.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공연. 사진=쇼노트.

'젠틀맨스 가이드'는 쉴 새 없이 터지는 웃음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매 순간 예상을 뛰어넘는 전개는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졌고, 몬티 나바로의 일기장을 3D 팝업북으로 펼쳐놓은 듯한 무대와 신나면서도 화려한 음악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나 다이스퀴스 역은 단 15초 만에 의상, 가발, 분장 등을 바꾸는 퀵 체인지(Quick Change)와 연기로 1인 9역을 소화해내며 개성 넘치는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작품을 본 관객들은 "실컷 웃으며 스트레스 확 날려버리는 행복한 공연", "배꼽 잡고 웃다 보면 150분 순삭! 시간이 어떻게 가버렸는지 모르겠어요", "어느 하나 흠잡을 것 없는 완벽한 무대", "배꼽 조심하세요. 웃다가 빼꼽 빠집니다!",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최고의 공연!", "코로나 때 온라인으로 봤었는데 현장에서 직접 보니 더 재밌고 웃겨서 눈물 흘리면서 봤어요!" 등의 후기와 함께 관객 평점 9.8을 기록하며 작품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함께 성공적으로 서울 공연을 마친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는 11월부터 12월까지 부산, 강릉, 군산 등 전국 방방곡곡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몬티 나바로 역에 송원근, 김범, 손우현, 다이스퀴스 역에 정상훈, 정문성, 이규형, 시벨라 홀워드 역에 허혜진, 류인아, 피비 다이스퀴스 역에는 김아선, 이지수 등이 함께 작품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전국 공연 일정.

△ 2024.11.08 - 11.10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
△ 2024.11.15 - 11.16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2024.11.22 - 11.24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
△ 2024.11.29 - 11.30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
△ 2024.12.06 - 12.08 부산 드림씨어터
△ 2024.12.13 - 12.14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
△ 2024.12.20 - 12.25 대구 계명아트센터의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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