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회와 다양한 공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마련
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19일 기흥구 4개 동에서 지역 주민의 화합과 소통의 장인 ‘동민의 날’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동백1동에서는 지역주민 화합을 위한 ‘동동데이’를 개최했다.
동백1동 체육회가 주관한 이 행사에서는 용인백현중학교 학생들이 사물놀이와 댄스, 줄넘기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고,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색판뒤집기 등 명랑운동회를 진행했다.
아울러 체험부스에서는 페이스페인팅과 양말목 공예, 건강 증진 상담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생활 정보를 전달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 발전과 화합에 공로를 인정받은 주민 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동백1동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이 가을 정취를 느끼면서 행복한 추억을 가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주민화합을 위한 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하겠다”고 했다.
동백3동도 같은 날 동진원공원에서 ‘제2회 동백3동민의 날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동백3동체육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동백3동통장협의회 ▲노인회 ▲새마을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소년지도위원회 ▲어정가구단지상인회가 후원했다.
400여명이 참여한 이날 걷기대회 행사는 스탬프챌린지 형식으로 진행됐고, 참가자들은 동진원2공원에서 동진원1공원을 걸었다.
걷기대회에서 스탬프를 모두 모은 참가자에게는 용인백옥쌀과 핸드워시, 조아용리유저블백 등의 기념품을 증정했다.
또, 용인문화재단 아임버스커 아티스트의 마술쇼와 퓨전국악공연, 통기타, 클래식앙상블, 성악, 우쿨렐레 공연은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노성균 동백3동체육회장은 “동민의 날 걷기대회에 참여해 준 지역 주민에게 감사하다”며 “주민이 서로 화합하고, 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덕1동은 이날 ‘젊음의 광장’에서 ‘영덕천 행복걷기대회 및 주민자치작품 발표회’ 행사를 개최했다.
영덕1동체육회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이 행사에는 영덕1동 주민 1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영덕천 산책로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지역 내 흥덕고등학교 학생들의 동아리공연과 지역 가수인 ‘현경석’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아울러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작품 발표회가 열렸고 ▲복지캠페인 ▲스트레스 진단 ▲심폐소생술 교육 ▲캘리그라피 ▲자연생태놀이 등의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이날 먹거리 장터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한다.
영덕1동 추상구 체육회장과 김태규 주민자치위원장은 “참여해 주신 동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가 일상의 작은 활력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성동은 행정복지센터에서 ‘법화산 걷기대회 & 작품발표회’ 행사를 열었다.
구성동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 600여명이 참여해 걷기대회와 축하공연 등 동민 화합을 위한 축제를 즐겼다.
참가자들은 구성동 행정복지센터를 출발해 법화산 등산로를 따라 반환점을 돌고, 다시 행정복지센터로 돌아오면서 화합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 주민자치센터 수강생이 퓨전장구와 라인댄스 공연을 선보였다.
구성동 관계자는 “건강을 챙기고 주민의 화합도 굳건히 하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한 구성동민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