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독점 수입 브랜드 판로 개척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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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독점 수입 브랜드 판로 개척 드라이브
  • 민경식 기자
  • 승인 2024.10.22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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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서울 등서 팝업 스토어 운영 계획
에이글 팝업스토어 현장. 사진=롯데홈쇼핑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롯데홈쇼핑이 에이글, 랩스, 플로트 등 독점 판권을 인수해 국내에서 유통하고 있는 수입 브랜드의 팝업 스토어를 열고 판매 채널 강화에 고삐를 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패션 브랜드의 판권을 확보해 국내에 유통하는 수입 사업을 벌이고 있다. 기존 홈쇼핑 판매 목적이 아닌, 국내 론칭 이력이 전무한 글로벌 브랜드를 찾아 사업권을 계약하고, 국내 패션 전문몰, 편집숍 등 쇼핑 플랫폼에 선보이는 형태다. 

지난 3월 이탈리아 친환경 패션 브랜드 ‘우프웨어’를 직수입하고, 프랑스 시계 브랜드 ‘랩스’, 프랑스 컨템포러리 브랜드 ‘에이글’, 프랑스 레인웨어 브랜드 ‘플로트’의 국내 독점 판권을 손에 넣었다. 

현재까지 롯데홈쇼핑 공식 온라인몰, 패션 전문몰 등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판매를 펼치다가 MZ핫플레이스에서 팝업 스토어를 개최해 오프라인까지 유통 채널을 넓힌다는 복안이다.    

그 일환으로 오는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랩스, 플로트, 우프웨어의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랩스의 인기상품 17종과 플로트의 레인웨어 19종을 최대 20% 할인가로 선보이며 SNS 이벤트와 사은품 증정 행사도 실시한다. 한편, 랩스는 프랑스 장인이 수작업으로 다이얼을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플로트는 젊은 프렌치 감성을 반영한 레인웨어 브랜드다. 

내달 중 갤러리아 광교점에서 팝업 스토어도 연다.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잠실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서 에이글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고 있다. 171년 전통의 프랑스 브랜드 ‘에이글’은 전문 장인의 수제 고무부츠로 입소문을 탔다. 올 연말까지 브랜드 탄생 171주년을 기해 한정판 러버부츠 8종, 의류 및 잡화 80여종을 최대 10% 할인가로 쏟아낸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독점 판권을 인수해 국내에 유통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에이글, 랩스, 플로트를 모아 MZ핫플레이스에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글로벌 브랜드를 독점 수입해 온∙오프라인에서 유통하는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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