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박미정 기자 | 인천 동구는 국·시비 확보 방안과 지역 발전 논의를 위해 국민의힘 관계자들과 당정협의회를 지난 2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당정협의회는 심재돈 국민의힘 동구·미추홀구갑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인천 시·구의원 5명이 참석했으며 구에서는 김찬진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11명이 배석한 가운데 주요 사업과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는 ▲동인천역 일원 도시개발사업 추진 ▲십자수로 상부 시설 조성사업의 조속한 착공 ▲동구 구립요양원 건립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제물포구 출범 기반구축 소요예산 지원 요청 ▲인천지하철 3호선 동구 경유 노선 및 (가칭)송림오거리역 유치 등을 건의하여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 구축 과 제물포구 출범 준비를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심재돈 당협위원장은 “제물포구 출범 준비나 십자수로 상부 시설 조성 등 동구 현안 사항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 사업들이 동구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당차원에서 예산 확보 등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기회를 당정 소통 강화와 사업의 원활한 추진 계기로 삼아 동구 현안사업을 챙기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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