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혜경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 정보·기록학연구소는 오는 25일 뉴스타파 함께 센터 리영희홀에서 새공공영상문화유산정책포럼과 공동으로 '유네스코 세계 시청각 유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세계 시청각 유산의 날은 미래 세대를 위해 시청각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전문가와 기관의 활동을 기리기 위해 매년 10월 27일로 지정됐다.
기념행사 1부는 해방 이후 50년에 걸친 재일 조선인들의 역사를 담은 영화 '전후 재일 50년사·재일'을 상영한다.
2부 전문가 대담은 영화를 통해 코리안 디아스포라를 다룬 시청각 유산의 사료 가치를 논의하고 이를 문화유산 제도 안에서 보존·전승을 위한 대안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노명환 소장은 “행사를 계기로 재외 한국인들의 삶과 문화를 다룬 기록 영상의 가치에 주목하고 이를 통해 시청각 유산의 가치를 시민들이 기억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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