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석현 기자] 인천시는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합동분양소를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합동분향소는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며, 시 공무원 27명이 3교대로 상주하면서 조문객을 받는다.
시는 합동분향소에 조문을 위한 제단을 설치하고 국화꽃을 준비해놓을 계획이다.
조문 관련 문의 내용이 있으면 시 총무과☎(032-440-2503)로 전화하면 된다.
인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부평구가 구청 1층 로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부평구 합동분향소는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한편 시는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중 인천에 거주했던 이들을 위한 합동분향소를 서구 국제성모병원에 따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조문을 받기 시작해 28일 0시 현재 5천500여명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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