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차전 승리팀 20번 중 18차례 우승
매일일보 = 박지성 기자 | 기아타이거즈가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과 2차전 모두 승리하면서 통합 우승 확률 90%까지 높였다.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2차전 경기에서 기아가 삼성을 8대3으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 기아는 2017년 이후 7년 만에 한국시리즈 통산 12번째 우승 확률 90%를 잡았다. 한국시리즈는 7전 4선승제로 먼저 승리 수를 쌓는 팀이 유리하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는 1, 2차전을 모두 승리한 팀이 20번 중 18차례 정상에 올라 우승 확률 90%를 기록했다.
기아는 앞서 서스펜디드로 경기로 열린 1차전에서도 삼성을 5대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하루에 2승을 챙겼다.
기아가 확실한 주도권을 잡은 한국시리즈는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5일 장소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로 옮겨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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