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빗물받이 스티커 실효성 부족, 새로 교체 필요
구민들의 인식 중요, 정기적인 캠페인 실시 해야
구민들의 인식 중요, 정기적인 캠페인 실시 해야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 한성민(국민의힘, 선학, 연수2·3, 동춘3)의원이 23일 제26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연수구 빗물받이 스티커의 실효성 부족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빗물받이는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는 상황속에서 도로 침수, 교통 혼잡, 환경 오염 등과 같은 피해를 예방하는 구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자산이다.
한성민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연수구 빗물받이가 쓰레기, 담배꽁초 등으로 인해 제대로 된 배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그로 인한 도로 침수, 교통 혼잡, 환경 오염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 의원은 타 지자체와 비교하여 연수구 빗물받이 관리의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남동구와 미추홀구의 경우 눈에 잘 띄는 경고 스티커를 통해 효과적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연수구의 빗물받이 스티커는 노후화되어 시각적 효과가 떨어지고, 관리 효율성 또한 낮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연수구에서는 빗물받이 관련 캠페인 활동이 부족해 구민들의 인식 제고가 미흡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한성민 의원은 “연수구도 경고 스티커를 교체하고, 정기적인 캠페인을 통해 구민 의식을 높여야 한다”며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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