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구리시의회는 ‘이건 아니잖아? 이건 훌륭하네^^’를 주제로 구리시의 발전을 위한 사진·영상 공모전 실시하고 수상작 10개 작품을 선정했다.

25일 구리시의회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응모작 41건(사진분야 25건, 영상분야 16건)을 대상으로 △적합성, △작품성, △창의성, △대중성, △활용성 등을 평가해 사진분야 5개 작품, 영상분야 5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분야 ▶최우수상은 ‘테이프는 약해요’▶우수상은 ‘구리전통시장 입구의 환경 정비 개선’▶장려상은‘알맹이 없는 껍데기가 되지 말자’, ‘차없음 호소거리’,‘차량진입금지봉 파손 쓰레기통 아니에요!’가 선정됐다. 

영상분야 ▶최우수상은 ‘구리시 행복공식’▶우수상은‘구리에서 서울까지 한번에 가는 지하철이 있다고?’▶장려상은‘구리의 행복한 조례모음.ZIP’, ‘차타고 전통시장으로 와!구리’, ‘갈매동으로 놀러와구리’가 선정됐다. 

신동화 구리시의회의장은 "수상한 작품들은 구리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구리시의회 의원 의정활동에 활용하겠다"며 "관심을 가져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수상을 하신 분들께 축하인사를 전한다"고 밝히고, 구리시의회 의정활동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구리시의회는 공모전 수상작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10월 29일에 개최되는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에 상장과 부상(시상금 350만원)을 수여하고, 작품을 전시·상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