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윤여경 기자 | 강원 철원 학저수지 힐링 체육시설 사업지가 강원특별자치도 농촌활력촉진지구 제1호에 지정되면서 지역사회가 지역발전에 탄력을 기대하며 환영하고 있다.
강원 철원군은 지난 30일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종합계획 심의회를 통해 동송읍 오덕리 학저수지 일원에 계획하고 있는 학저수지 힐링 체육시설(친환경 27홀 파크골프장 등)조성사업을 위한 농촌활력촉진지구 제1호 지정이 강릉시, 양구군, 인제군과 함께 의결됐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주민 힐링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철원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학저수지 힐링 체육시설 조성사업은 그간 농업진흥지역 해제 등 관련 기관 협의 지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이번 심의 의결된 농촌활력촉진지구 지정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될 예정이다.
철원군 관계자에 따르면 금회 농촌활력촉진지구 지정을 기점으로 군관리계획(용도지역,체육시설)변경 수립 및 실시설계를 조속히 완료하여 현재 설계 마무리 단계에 있는 김화권 파크골프장(18홀)과 함께 총 3개의 파크골프장(63홀)을 25년 상반기에 공사 착공, 26년도에는 철원군 주민과 우리군을 찾는 주요 관광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우선 “강원도 전체 농업진흥지역중 28.73%를 자치하고 있는 우리군의 여건을 감안해 학저수지 힐링 체육시설을 강원특별자치도 농촌활력촉진지구 제1호로 지정해주신 강원도지사님 및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소득증대와 주민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2호, 제3호 농촌활력촉진지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