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제막식 진행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금성출판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 명문장수기업’ 선정을 기념해 지난 3일 공덕동 본사에서 명문장수기업 현판 제막식을 성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명문장수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며, 45년 이상 기업 운영으로서 사회와 경제에 크게 기여한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하는 행사다. 바람직한 기업상을 제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기업들이 존경받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3개 기업을 선정했다. 올해는 전국에서 10개 중소·중견기업이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46년 동안 금성출판사는 약 1억6000만부에 달하는 교과서를 발행했다. 학습 참고서, 전집, 백과사전 등 다양한 출판물을 출간하고, 전국 3000여개의 푸르넷 공부방에 초중등 교과 진도식 학습 모델을 제공해 국내 공부방 시장 점유율을 확대 중이다.
이 외에도 금성출판사는 ‘환경과 책임을 고려합니다’라는 기업 미션 아래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린 오피스 도입부터 한강 플로깅, 걸음 기부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전국적으로 ESG 실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지방 여성 인력 고용 확대에 주력해 왔으며, 급여나 복지 차감 없는 4.5일 근무제 도입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시행해 직원들의 워라밸 향상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무상 금성출판사 회장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명문장수기업에 선정돼 기쁨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앞으로 100년 기업을 향한 발판을 다지며,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 굳건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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