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건 공모 수상작 …‘폐기물 안전소각 히어로(HERE로)! 친환경 자원순환 히어로(HERO)!’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 12월 13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2024년 자원순환실천 학생 토론대회’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추진 중인 자원순환센터 시민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사전심사를 통과한 능허대중학교·부원중학교·청람중학교· 하늘중학교 등 총 4팀(팀별 3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송도·청라 자원순환센터 견학과 사전교육을 통해 준비한 발표와 토론 실력을 선보였다.
토론 논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원순환센터 정책 제안 ▲자원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센터의 중요성 ▲미래세대를 위한 자원순환센터의 모습으로, 각 팀은 선택 주제에 대한 발표와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학생들은 생활폐기물 감축 방안과 자원순환센터가 시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또한, 이번 토론대회를 통해 자원순환센터가 사회에 꼭 필요한 시설이자 주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하는 유익한 시설임을 깨닫게 되었다.
자원순환실천 학생 토론대회에서 대상은 청람중학교 CRS팀이 수상했으며, 시장상과 60만 원의 이음카드를 부상으로 받았다. 최우수상은 능허대중학교 P.R팀이 수상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상과 40만 원의 이음카드를 받았으며, 우수상은 하늘중학교 미래인재팀과 부원중학교 부원팀이 수상해 각각 20만 원의 이음카드를 부상으로 받았다.
행사 당일에는 토론대회 외에도 자원순환센터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과 제1기 에코 크리에이터즈 활동 발표회가 함께 열렸다.
친환경 자원순환센터 슬로건 공모전에서는 대상 1작품(‘폐기물 안전소각 히어로(HERE로)! 친환경 자원순환 히어로(HERO)!’), 최우수상(‘다시 태어난 소중한 자원, 다시 꿈꾸는 밝은 미래’) 1작품, 우수상 4작품 등 총 6건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소정의 인천 이음카드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이들 당선작은 향후 자원순환센터 견학로에 게시하거나 홍보 팸플릿에 인쇄하는 등, 시 추진 각종 홍보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에코 크리에이터즈는 자원순환센터 홍보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운영된 청년 서포터스로, 지난 활동과 결과를 공유하며 내년도 참여를 독려하는 발표를 진행했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이번 행사들은 시민들과 함께 자원순환센터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인천시는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환경문제에 대해 책임 의식을 갖고, 자원순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과 교육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