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중소기업을 위한 동행지원 협약 대출
이자지원율 최대 4.5%, 융자금 최대 7억, 신용보증료 1.2% 지원
이자지원율 최대 4.5%, 융자금 최대 7억, 신용보증료 1.2% 지원
매일일보 = 황기연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중소기업의 금융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한 ‘순천시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MOU’를 IBK기업은행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MOU)은 순천시와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금융취약 중소기업의 금융비용을 경감하는 등 상생 경제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동행 지원을 약속했다.
시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중고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를 위해 조례를 개정하고 이자지원율 최대 4.5% 지원, 순천시 육성기금 최대 7억(동행지원 최대 5억)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IBK기업은행은 매년 200억 규모의 융자지원과 1.2% 신용보증료를 지원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고금리와 경영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순천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정책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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