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의왕시가 ‘건강보험료 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의왕시는 건강보험료 미납으로 취약계층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2010년 ‘저소득세대 국민건강보험료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저소득 장애인, 한부모가족, 희귀난치질환자 등의 개별 건강보험료를 지원해 왔다.
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최저보험료가 부과되는 지역가입자의 명단을 매월 통보받아 월평균 160가구의 건강보험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연간 지원액은 약 3천만 원이다.
시는 건강보험료 체납 가구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왕지사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건강보험료 지원 대상자 확대 검토 등 저소득 취약계층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한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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