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2024 남동구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전했다.
성과공유회는 2024년도 마을공동체의 추진 성과와 활동 과정들을 정리해 전시하고 남동구 마을공동체들의 우수사례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1년 동안의 마을공동체 활동 내용과 사진을 책자로 정리한 ‘마을풍경’을 출간해 각 마을공동체에 배포했다.
성과공유회에 참여한 주요 공동체로는, 직접 가꾼 텃밭 채소로 어르신들의 생신상 및 반찬을 배달하는 간석2동 ‘간소한 밥상 공동체’와 매월 서창2동과 남동구의 소식을 직접 취재하고 전하는 ‘별빛통신’, 그리고 구월3동 내 노후 담장을 정비하고 작은 쉼터를 조성한 ‘마음모아 마을공동체’ 등이 있다.
이외에도 마을가꾸기(환경정비·개선) 6개 공동체, 마을공동체 형성 및 활동 10개 공동체 등 총 16개 공동체가 성과공유 전시회에 참여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마음모아 마을공동체’가 2024년 인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인천광역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마음모아 마을공동체’는 2020년 결성되어 지속가능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친환경·자원순환을 테마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박종효 구청장은 “남동구 마을만들기 사업 성과공유회의 개최와 마음모아 마을공동체의 우수사례 수상을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마을가꾸기 사업을 비롯하여 마을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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