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과 협력해 모니터링 강화
매일일보 = 이혜경 기자 | 한국부동산원은 오는 2025년부터 온라인 부동산 광고 플랫폼 직방과 협력해 부동산 중개대상물 인터넷 표시·광고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허위매물 모니터링은 소비자를 현혹하는 허위매물 단속을 위해 광고 플랫폼의 매물 광고와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거래정보를 연계해 거래 완료 여부를 검증하는 방식이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2022년부터 국토부의 위탁을 받아 네이버페이 부동산의 허위매물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번 모니터링 대상 확대를 통해 한국부동산원은 22개의 부동산 광고 플랫폼을 모니터링해 허위매물의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게 됐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허위매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모니터링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며 앞으로도 부동산 시장의 투명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한국부동산원의 허위매물 모니터링을 통해 더욱 믿을 수 있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최신 프롭테크 기술을 활용해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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