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길수 기자]무소속 김학규 용인시장이 2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재선 도전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각종 보훈단체 회장과 농업인단체 회장을 비롯해 지지자 300여 명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김 시장은 “당 보다는 사람”이라며 “지속적으로 안전하고 발전하는 미래 용인시를 이루겠다”며 재선 의지를 피력했다.
김 시장은 또 “주거·교육·복지·건강노후 등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숙제를 안고 있는 용인시를 구하고자 (무소속으로) 재선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소중한 진리를 되찾아 말만 앞세우는 정치인들의 공천권 독점을 막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행복한 경제 행복한 재정, 행복한 복지’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여성행복도시 ▶문화예술체육도시 ▶시민중심도시 등 이를 실현하기 위한 7가지 프로젝트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앞서 김 시장은 지난 14일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뒤 다음날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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