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희생자 49재 맞는 3일은 추모 위해 유세 활동 않기로
[매일일보] 새누리당 임상오 동두천시장 후보는 2일 지행동 영스포츠타운 앞에서 마지막 유세를 갖고 잃어버린 지난 7년, 멈춰버린 동두천의 발전을 위해 이제는 힘있는 여당시장으로 바꿔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지난 60년간 주한미군 주둔으로 희생해온 동두천시는 보상을 반드시 받아내야 한다"며 자신이 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정부 양주 동두천 통합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정부에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 대책 마련과 개발 사업비의 분담지원을 요청하고, 39번 국지도 조기 확장,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 조기 개통, 광암~마산간 도로 조기 개통, 동두천~도봉산역BRT(간선급행버스) 개통과 전철1호선 증편 등 동두천의 교통 인프라 확충 등 추진 계획을 밝혔다.
또 통일,환경 전문 도립대학 설립과 산,학 연계를 통한 친환경 로봇, IT 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임상오 후보를 비롯한 동두천 새누리당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일은 세월호 희생자의 49재로 희생자 추모를 위해 유세 없이 조용한 선거운동을 하기로 했다.동두천=한성대기자 hsd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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