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급식지원센터∙4개 공급업체 8일 설명회 “안전공급에 최선 다할 것”
[매일일보] 안양권 3개시(안양∙군포∙의왕) 소재 학교에 대한 학교급식 수산물 공동구매가 올해 하반기부터 이뤄지게 됐다.
안양시는 10일 안양∙군포∙의왕 공동급식지원센터(이하 공동급식지원센터)가 학교급식 수산물을 공급하게 될 4개 업체를 선정,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지난 8일 군포시청 강당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선정된 4개 업체는 수요조사를 통해 금년 하반기부터 3개 지역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용 수산물을 공급하게 된다.
4개 업체는 이날 설명회에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중금속과 식중독균, 방사능에 대한 자체 안전성 검사를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
공동급식지원센터도 정기적으로 식재료에 대해 방사능과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재단 홈페이지(agucfc.or.kr)에 게시하고 학교에도 통보하게 된다.
또한 예산절감을 위해 품목별 가공품 공동구매를 교육청과 같이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학교에 공급된 수산물 샘플 전시회도 열려 학부모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사진 첨부)
이번 업체 선정은 교육청, 학교, 학부모, 급식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민관거버넌스 구성을 통해 품종, 품질, 규격 등을 정밀 심사해 이뤄졌다고 재단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재단은 학교급식용 유기농 김치를 공동구매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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