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된 신개념 감기약인 테라플루는 출시 이후 비약적인 매출 성장을 보여 왔지만 2012년 상반기부터 국내 공급이 일시 중단됐다.
이는 노바티스 본사가 테라플루 해외제조소를 미국에서 프랑스로 변경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변경 절차로 인한 것. 최근 노바티스는 테라플루에 대한 허가변경 절차를 마무리했다.
테라플루는 천연 레몬향이 함유된 가루 형태로 따뜻한 물에 타서 레몬차를 마시듯이 편안하게 복용할 수 있다.
차 형태의 액상으로 복용하기 때문에 흡수가 빨라 감기 증상을 신속히 개선시킬 뿐만 아니라 환자에게 수분을 보충해 준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위장관계 부담이 적어 속이 편안하고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환자들도 거부감 없는 복용이 가능하다.
테라플루는 졸음 걱정 없는 ‘데이 타임’과 알레르기 증상이 심하거나, 감기 및 코알레르기(상기도 알레르기) 증상이 심한 경우, 감기 증상으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나이트 타임’ 등 두 가지 타입으로 환자의 상태에 맞게 선택 복용할 수 있다. 테라플루는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며, 1박스 6포로 구성됐다.
한국노바티스 관계자는 “테라플루의 공급 재개를 기다리던 국내 소비자에게 재출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감기 환자들이 빠른 효과와 더불어 감기 회복에 필요한 수분 보충 및 위장관계에 대한 부담 없는 테라플루만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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