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광명시는 8월 13일 복지기능 강화를 위해 동 주민센터에서 시행하는 복지동 사업의 일환으로 통합사례관리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민·관 사회복지 전문가 및 실무자간의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청 무한돌봄센터사례관리팀장, 경기개발연구원 등 35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문 통합사례관리사업에 대한 관심과 민·관이 협력하는 이번 토론의 장을 통해 복지 청사진을 그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사례관리사업은 지역사회 내 공공․민간 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 체계를 토대로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복지, 보건, 고용, 주거, 교육, 신용, 법률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하여 제공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상담하고 모니터링 하는 사업이다.
광명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122가구를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고 관리해 705가지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8월 6일 담당부서 직원과 민간기관장 및 사례관리전문가 10여 명이 모여 통합사례관리사업의 새로운 모형을 만들기 위해 열띤 논의의 기회를 가진 바 있다.
통합사례관리사업은 단순한 현금, 현물 지원 외에 사례관리전문가가 복지수요자의 다양한 욕구와 문제를 파악하여 공공․민간기관의 전문협력과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이다. 위기 가정의 원인 해소를 위해 노력하여 지역주민의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광명시 관계자는 “통합사례관리사업이 사회 취약계층 가족의 건강회복과 사회관계를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나아가 복지동(洞)을 토대로 지역을 하나의 공동체로 엮어주는 유익한 사업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