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경제인과 ‘코리아파이팅’ 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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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경제인과 ‘코리아파이팅’ 외쳐
  • 서태석 기자
  • 승인 2010.01.0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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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서태석 기자] 이명박 대통령과 경제계 인사 1천여명이 ‘코리아파이팅’을 외치며 새해 정진을 다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6일 코엑스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경제계 인사와 정.관계, 사회 각계, 주한 외교사절 및 외국기업인 등 각계 주요 인사 1천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2010년 대한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등 경제5단체장,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강덕수 ㈜STX 회장, 김윤 ㈜삼양사 회장,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김상열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 기업인들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주호영 특임 장관 등 관료들이 참석했다.

이날 손경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경제가 불황의 어두운 터널을 벗어나고는 있지만 너무 낙관적으로 미래를 확신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면서 “우리 경제가 정상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고용 창출과 투자 확대에 모든 힘을 쏟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

손 회장은 이어 “올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용자와 근로자, 수도권과 지방 등 모든 부문이 서로 협력하고 상생하는 한해가 되어야 한다”며 “그리하여 경인년이 경제는 물론 정치, 사회, 문화 등 모든 부문에서 선진화로 향해 나가는 원년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새해 의지와 각오를 다지는 의미로 ‘코리아파이팅’을 외쳤다. 이 대통령은 행사장을 떠나면서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선진한국 창조를 위해 각계 대표들이 상생과 화합의 정신으로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는 매년 1월초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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