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금천구의회는 15일 제187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독산동 공군부대 이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구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공군부대 부지는 독산동 도심에 위치하고 있는데다 면적이 12만㎡에 달해 개발 가능지역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금천구의 발전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인근 육군도하부대가 이전한 부지에 공동주택과 각종 업무시설이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것에 반해 공군부대는 그대로 남아 있어 반쪽짜리 도시개발 사업으로 끝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고 밝혔다.
금천구의회는 공군부대 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국회와 국방부, 서울시에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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