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법의 날 맞아, 지역 청소년 초청 피의자 및 수형자 체험 실시
[매일일보 오종기 기자] 광주지방검찰청 장흥지청과 법무부법사랑위원 장흥지역연합회는 17일 제52회 법의 날을 맞이해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법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장흥지역 다문화 청소년 15명과 교사들은 청사견학과 검사와의 대화 시간, 검사 및 피의자 체험, 수형자 체험 등을 통해 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여성아동조사실과 영상녹화조사실, 검사실 견학과 같은 피의자 체험과 수형자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법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최용규 광주지방검찰청 장흥지청장은 “이번 법 체험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법에 대한 이해를 돕고 법질서를 지키는 소양을 길러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해주는 인성교육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학생들을 위해 장흥지청과 법무부법사랑연합회에서는 카드형 USB, 노트, 컵, 문화상품권, 수건을 기념품으로 전달하고 오찬을 함께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