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8월 10일까지 매주 월, 수 진행…기관 및 주민 대상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가 ‘사회적기업가 학교’를 29일부터 8월 10일까지 매주 월, 수요일 총 12회차에 걸쳐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로구는 교육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위해 SE임파워 사회적협동조합에 운영을 위탁했다. SE임파워 사회적협동조합은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전문 컨설팅업체다.
SE임파워 사회적협동조합 교육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이론과 현장탐방으로 나눠 전개된다. 수업은 사회적기업 실전 경영이해, 사업모델 진단을 통한 사업화 전략 수립, 사회적기업 조직운영 방안 수립 등에 대한 강좌로 구성된다. 성공회대 교수의 특강과 우수 사회적경제조직 현장탐방도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사회적경제 기관(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센터·비영리단체 종사자, 관심 있는 주민이다. 거주지 및 사업장 소재지가 구로구인 경우 우선 선발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이나 개인은 26일까지 구청 일자리지원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email protected])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
구로구는 역량 있는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사회적기업가학교를 운영해왔으며, 총 136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관내 사회적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프로그램과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며 “관심 있는 기관과 주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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