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춘천시에서 22일 개막하는 ‘2015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역대 가장 많은 국가가 참가할 전망이다.
올해 대회는 22일부터 27일까지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다.
9일 춘천시와 태권도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는 메르스 영향에도 불구하고 현재 신청 선수단은 ‘전 세계 65개국 388개팀 1947명(국내 157개팀 804명, 해외 231개팀 1143명)이며, 역대 대회 중 최대 규모의 대회가 전망 된다고 밝혔다 .
한편 이번 대회에 첫 도착한 미국선수단(선수 50명예정) 서정우감독과 선수 2명이 선발진으로 지난달 30일 도착해 조직위원회는 사무실에서 영접하며 환영했다.
이번에 도착한 선발진은 ‘춘천시청 태권도팀과 전지훈련’을 한 뒤에 본 대회에 참가할 계획으로 있으며, 현재 열리고 있는 광주 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한 미국 선수단외에 3개국 40여명 선수단도 대회 종료 후 바로 춘천대회 참가를 위한 전지훈련 캠프를 춘천에 마련할 예정으로 있어 춘천코리아오픈 국제대회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호탄을 쏘았다고 조직위원회는 밝혔다.
오수일조직위원회위원장은 춘천대회는 세계대권도연맹이 승인하는 국내, 아시아 대회 중 가장 급이 높은 G2대회이며, 규모도 ‘역대 최고대회가 될것이다’라며, 대회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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