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부산시는 26일 오후 4시 부산진구 서면특화거리(쥬디스태화 옆)에서 여성폭력예방 활동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성폭력상담소(소장 이재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매년 성폭력 추방주간(11월26일~12월1일)을 맞아 시행하던 기념행사를 가정폭력 추방주간과 통합키로 한 이후 처음 시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성폭력·가정폭력 추방 선언문 낭독 △여성·아동폭력 방지 포토존 운영 △피켓들고 가두행진 △시민들과 함께하는 플래시몹 등으로 진행된다.
부산성폭력상담소는 관련단체와 시민들로부터 '폭력없는 세상을 위한 천개의 바람'(희망메시지)을 모집, 행사 기간 동안 홍보 현수막과 동영상, 피켓 행진 등에 활용한다.
김희영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성폭력과 가정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시민들의 바람에 귀 기울여 여성과 아동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16개 구·군에서도 여성·아동폭력 예방 캠페인과 교육 등 각종 행사들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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