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지난 2011년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다’라는 모토로 결성한 창작국악그룹 동화의 한국 전통음악 연주자들이 모여 소통의 일환인 World Music Activity를 위해 ‘아름다움(The Beauty)을 결성했다.
오는 11월 20일 15시에 돈화문 극악당에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대금 서유석, 해금의 고윤진, 거문고의 최진영 그리고 여창 장명서가 모여 소통의 일환인 World Music Activity를 위해 ‘풍류음악’을 바탕으로 공연한다.
공연은 국악 전반의 기초를 다지는 초심으로 돌아가 순수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전달하고, 연주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한국 3대 성악 중 하나인 ‘正歌’가 어우러져 더욱 다채로운 풍류방 음악을 감상하도록 꾸몄다.
매우 느린 산영산에서 시작하여 악곡을 더해갈 수록 서서히 빨라지는 구조를 가진 영산회상과, 전문적인 발성과 음악적 기교를 가지고 있는 상사별곡, 천년만세 그리고 여창가곡 우조 두거, 우조 우락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공연에는 게스트 연주자로 생황에 이나연과 장구, 양금에 최휘선이 함께 하며 인터파크에서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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