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기자는 지난 10일 오전6시 태풍 '뎬무'를 더 현장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민락동 방파제 현장을 찾았다가 바다에 빠져 의식을 잃었으며 부산 한서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결국 숨을 거두었다.
고인은 1996년 KNN의 전신 PSB에 카메라맨으로 입사, 지난 2001년 카메라 기자에 특별채용 됐다.
한편, 유가족으로는 부인과 2녀 1남이 있으며, 고인의 장례는 부산의료원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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