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강남세브란스병원 급식 식약청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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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강남세브란스병원 급식 식약청 인증
  • 정시진 기자
  • 승인 2010.08.1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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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현대백화점그룹의 종합식품기업인 현대그린푸드의 강남세브란스병원 급식이 식약청으로부터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인증을 받았다.

현대그린푸드의 병원급식 HACCP 지정은 국내에서 CJ푸드시스템에 이어 두 번째다. 병원 급식은 환자질환에 따라 저염식, 당뇨식 등의 메뉴로 구성되는데, HACCP 지정을 위해서는 모든 메뉴에 들어가는 식자재의 위생·품질 하나하나를 관계기관으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 현대그린푸드는 에어샤워기 등의 위생설비를 갖추고 일반/청결구역에 따른 명확한 구획구분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현장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철저한 위해분석을 통해 도출된 CCP(중요관리점)의 중점관리를 통해 조리공정상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어/관리할 수 있는 운영체제를 완성했다.

또한 지난 2년 동안 강남세브란스 병원점의 HACCP 시스템 적용을 위해 근무자들의 의식 개선과 함께 현장업무에 쉽게 적용시킬 수 있도록 끊임없는 교육을 진행해왔다. 현대그린푸드 식품안전팀 조선경 팀장은 “매주 1회 이상 HACCP 전반에 대한 정기소집교육·평가를 실시했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미흡사항에 대해 같이 이야기하고 개선방안을 찾는 시간을 통해 전 근무자들이 HACCP에 대해 이해하고 자연스레 현장에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번 강남세브란스병원점의 HACCP 지정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병원급식점의 HACCP 지정을 확대하고, 전 영업점에 적극 적용하여 보다 안전하고 차별화 된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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