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강남세브란스병원 급식 HACCP 인증
상태바
현대그린푸드, 강남세브란스병원 급식 HACCP 인증
  • 황정은 기자
  • 승인 2010.08.12 1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비즈] 현대그린푸드는 자사가 제공하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의 급식이 지난달 26일 식약청으로부터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의 병원급식 HACCP 지정은 국내 업체 중에서는 CJ푸드시스템에 이어 두 번째로, HACCP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모든 메뉴에 들어가는 식자재의 위생과 품질을 관계기관으로부터 모두 승인 받아야 하는데 현대그린푸드가 제공하는 급식이 이러한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그린푸드 측은 “자사는 에어샤워기 등의 위생설비를 갖추고 일반구역과 청결구역에 따른 구획구분을 실시하며 지속적인 현장개선 활동을 진행했다”며 “철저한 위해분석을 통해 도출된 CCP(중요관리점)의 중점관리를 통해 조리공정상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어․관리할 수 있는 운영체제를 완성했다”고 전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2년 동안 강남세브란스 병원점의 HACCP 시스템 적용을 위해 근무자들의 의식을 개선하고 더불어 해당 시스템을 현장업무에 쉽게 적용시킬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조선경 현대그린푸드 식품안전팀 팀장은 “매주 1회 이상 HACCP 전반에 대한 정기소집교육과 평가를 실시했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미흡사항에 대해 같이 이야기해 개선방안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를 통해 전 근무자들이 HACCP에 대해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현장에 적용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언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