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판매수익, 농업인 지원기금으로 조성
[매일일보 김현정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은 범농협 차원에서 추진하는 농가소득 증대 취지의 일환으로 상품 판매수익 일부를 ‘농업인 지원기금’으로 활용하는 ‘농(農)사랑 금융상품’ 3종을 내달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農사랑 금융상품은 △‘農사랑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머니마켓랩(MMW)’ △‘農사랑 특정금전신탁’ △‘農사랑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기타파생결합사채(DLB)’ 등이다.
農사랑 CMA MMW는 증권금융 예수금을 기초자산으로 운용해 단기자금을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農사랑 특정금전신탁은 지역 농축협 예금을 기초자산으로 안정적인 고금리를 제공한다. 農사랑 ISA DLB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중에서 이날 農사랑 CMA MMW와 農사랑 특정금전신탁를 먼저 출시하고 오는 3월 중순 農사랑 ISA DLB를 선보일 예정이다.
NH투자증권 김원규 사장은 이날 본사 2층 영업부금융센터에서 직접 이번 상품의 첫 번째 가입자가 됐다.
김원규 사장은 “농업인에게 고객과 함께 수익을 환원하는 국내 유일의 금융투자회사로서 자긍심을 지니자”라며 “주식회사의 목적인 ‘이윤 추구’와 공익적 가치인 ‘농가소득 기여’가 조화를 이루도록 해야 한다.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농협의 일원으로서의 역할과 사회적 기업의 차별화된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