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마 끝난 이후 개체 수 증가하고 활동 많아질 것”
[매일일보비즈] 장마가 끝난 후 연일 계속되는 폭염 가운데 모기와의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장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장마철이 끝난 요즘 모기 개체수가 증가하고 활동이 많아졌다”며 “8월 중순인 지금부터 모기에 대비하고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개체수가 늘어날 것을 대비, 서울시는 해충구제 및 전염병 예방 차원에서 각 자치구 보건소와 하절기 비상방역 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모기 서식지를 제거하고 유충구제 등의 친환경적인 방제로 모기를 매개로 한 전염병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집중폭우로 피해를 받고 있는 은평지역 방역활동을 위해 락스와 살균제 등 방역약품을 지원하고 인접구인 종로구와 중구, 용산구, 서대문구, 마포구 등 5개구에도 지난 12일부터 방역소독 지원작업을 시작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모기유충 제거와 방역소독활동으로 최대한 모기 피해가 없도록 하고 있으나 시민들도 모기방제를 위해 생활주변의 고인물과 웅덩이 등 모기서식환경을 제거하고, 건물의 방충망 설치․실내 모기장 등을 사용하길 바란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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