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하석원 연구원은 “올해 11월 G20 정상회담 및 12월 멕시코 기후변화협약 회의에서는 2012년 이후(포스트 교토의정서) 각국이 감축해야 할 구속력 있는 온실가스 목표치를 담을 예정이어서 향후 풍력발전 수요 확대에 따른 동사의 수혜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하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풍력업체들의 수주재개에 따른 점진적인 수주회복과 고부가가치제품 판매 확대 및 제품단가 인상 등으로 인해 태웅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분기대비 각각 24%, 116% 증가한 1150억원, 75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2011년에도 실적개선세 이어질 전망이고 동사의 신규수주도 전년대비 33% 증가한 6000억원 내외의 견조한 수주증가세가 예상된다”고 말하며 “동사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경쟁력, 안정적인 사업구조, 양호한 재무구조 등을 확보하고 있어 매력적이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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