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구제역이의 확산이 경북, 경기, 강원 3개도로 광범위하게 퍼져가는 가운데 인천 강화에서도 구제역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4일 인천 강화군 양도면 돼지농장에서 기르던 돼지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경기 김포 구제역 발생농장에서 남서쪽으로 14.8㎞ 떨어진 곳으로, 돼지 890마리를 기르고 있다.
방역당국은 발생농가와 반경 500m 내 가축에 대해 매몰처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날 오후 의심신고가 접수된 경북 군위·영천, 강원 횡성·강릉·원주 등 8개 축산농가에 대한 정밀검사결과는 24일 중에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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