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형규 기자] 뷰웍스가 북미영상의학회 전시회서 호평을 얻었다.
뷰웍스가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 (RSNA) 2017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북미영상의학회는 매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최대 북미 방사선 학회로, 세계에서 약 5만5000명의 의사와 의료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학술 프로그램 및 전시회다.
뷰웍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의료용 디지털 정지영상 디텍터 신제품 VIVIX-S 1417N과 동영상 디텍터 신제품 VIVIX-D 1717G를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큰 호평을 얻었다.
특히 전시회 참가자들에 의해 가장 긴 줄을 만들었던 ‘VIVIX-S 1417N’은 실시간으로 컴퓨터 모니터에서 볼 수 있도록 흉부 등을 엑스레이로 촬영한 이미지를 디지털 영상정보로 변환하는 기술을 활용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사용자 편리성을 고려한 다양한 기능으로 이번 전시회뿐만 아니라 기존에도 해외시장에서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배터리 교체 중 전원이 꺼지지 않는 ‘hot-swap’ 기능을 제공하고 제품 내구성을 향상시켜 ‘IP56의 방수방진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뷰웍스 제품 최초로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기능을 도입해 여러 X-ray 조사 환경에서 디텍터를 사용할 시 사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환경 설정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NFC기능은 10 cm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무선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신 기술이다.
뷰웍스 관계자는 “VIVIX 시리즈는 뷰웍스의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의료영상 획득장치 (Flat Panel Detector) 레트로핏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