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코스피가 다시 한번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2096.48) 대비 19.21포인트(0.91%)포인트 오른 2115.69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14일 2108.17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지 3거래일 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장초반 2100선에서 숨고르기 양상을 나타냈던 지수는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 강화와 삼성전자의 사상최고치 경신 등 지수관련 대형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연중최고치(2119.24)를 돌파하기도 했다.
프로그램매매는 969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의료정밀(4.12%), 전기전자(2.57%), 보험업(1.87%), 철강금속(1.85%), 제조업(1.30%) 등이 크게 올랐다. 반면 증권(1.30%), 건설업(0.8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만 삼성전자 주가는 D램 가격 안정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과 외국계 매수에 힘입어 2.89% 상승한 99만7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주가는 장중 100만원을 돌파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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